건강에 좋은 마라톤, 그러나 피부암 주의

최고관리자 0 27,766 2019.01.04 14:32
마라톤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라톤을 즐기는 마라토너들에게서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그래츠 대학 루돌프 박사팀의 연구결과 장거리를 달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선크림인 보호의을 사용하며 훈련시간 조절등을 통해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츠 박사팀은 피부암을 가진 8명의 정규 마라톤 거리(42.195km)를 크게 상회 초장거리 경주를 벌이는 울트라 마라토너를 10년에 걸쳐 치료한 후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피부 멜라닌종 위험율을 조사했다.

자외선 노출과 함께 강한 훈련에 의한 면역억제가 피부 멜라닌종의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세에서 71세 사이의 210명의 마라토너와 동일 연령,성별의 마라톤을 즐기지 않는 사람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대조군의 남녀들이 검버섯등의 반점이나 피부색변화등 태양광선에 감수성의 증후를 보인 반면 마라토너들은 악성멜란닌종의 위험증가를 알리는 증후및 피부변화를 더욱 강하게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서 마라토너의 약 56.2%가 규칙적으로 선크림을 사용했으며 주로 짧은 소매 없는 셔츠를 입고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돌프 박사는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은 항상 악성 멜라닌종및 비멜라닌성 피부암 발병에 자외선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자외선 노출이 적은 시간에 달리기 계획을 짜고 자외선을 차단할 적절한 의복및 달리기시 꼭 방수성 선크림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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